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지난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후 일년만에 또 다시 강릉펜션 사고가 여전히 개선되고 있지 않은 우리 사회의 허술한 안전의식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시군 과학

기술담당 공무원들이 재난안전 해결에 쓰일 수 있는 과학기술들을 찾아보기 위해 연구현장을 찾아 관심이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정택동)은 26일 경기도시군 과학기술담당 공무원 10여명이 융기원 융합기술 연구현장을 찾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공무원들은 융기원의 연구

분야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재난,안전, 환경, 등 도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구축 중인 ‘공공융합플랫폼’시뮬레이션 공간과 여러 연구시설 들을 둘러보았다.


특히, 연구분야 발표에서는 유독가스 감지, 체온 감지가 가능한 ‘그래핀 섬유센서’를 비롯해 ‘스마트 소방헬멧’ 기술 들이 큰 관심을 끌었다. 차세대 첨단소재로 주목받는 그래핀

섬유를 이용해 체온과 유해가스를 실시간 감지하는 기술로 지난해 박상윤 박사 연구팀이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외부환경과 건강상태를 언제 어디서나

탐지할 수 있는 그래핀 섬유와 센서의 융.복합으로 소방복 뿐만 아니라 미래 재난안전으로부터 인류를 지키는 핵심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 재난현장에서의 무전기는 인명과 직결되는 역할을 한다. 음성인식과 무전기의 통신기능이 탑재된‘스마트 소방헬멧’도 눈길을 끌었다. 음성인식 기반의 핸즈프리 무선통신이

가능한 구조대원용 소방헬멧으로 응급상황에서 헬멧을 통해 무선통신하며 양손작업이 가능한 기술이다. 

융기원 연구분야의 소개에 이어서 진행된 공공융합플랫폼 시뮬레이션 공간에서는 인공지능시스템을 기반한 컴퓨터 비전기술, 리빙랩 플랫폼 기술, 미세먼지 등 IoT센서를 활용한

실내외 대기질 측정기술, 3차원 가상공간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이 각각 시연되었다.  

융기원의 핵심기술들이 집약될 공공융합플랫폼은 말 그대로 공공을 위한 융합R&D기반의 연구플랫폼을 뜻한다. 공공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각종 사회문제(교통,환경,안전,보건

등)을 해결하기 위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기술들을 개발하여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공공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컴퓨터 비전기술에서는 안면인식, 사물인식 시스템으로 컴퓨터가 스스로 사람과 주변사물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보여주었다.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곧 실험실이 되어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법을 찾아주는 리빙랩(Living Lab) 플랫폼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융기원 15층의 가상공간에서의 일상생활이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연구가 시연되었다. ▶ 미세먼지

해결을 돕는 연구로는 IoT센서를 활용해 실내외 대기질 정보를 불러오고 측정, 분석 할 수 있는 시스템 구현도 연구중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시티 미래형도시설계 등의 많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를 위한 연구로 3차원 가상공간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의‘스마트 트윈’기술도 각각 시연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공공융합플랫폼을 소개한 융기원 이태린박사는 “융기원의 핵심기술들이 집약된 이 플랫폼은 융기원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플랫폼이며 경기도내 많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통해 고도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일먼저,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협력을 모으고 공공서비스로 혁신을 선도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융기원은 2030년까지 ‣차세대교통시스템 공공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조성되는 판교제로시티를 비롯해 ‣건강,의료데이터,웨어러블, IoT 기술 기반의 도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지능형헬스케어 공공융합플랫폼’ ‣미세먼지, 재난안전, 지능형 모니터링 등의 도시문제해결을 위한‘미래형도시설계 공공융합플랫폼’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